[네이버 부스트캠프] 멤버십 4주차 후기

벌써 학습 스프린트의 절반이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번주는 그래도 꽤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저번주에 매일 새벽까지 구현하다 보니 체력도 바닥나고 여러모로 좋지 않았다. 구현은 많이 했지만.

 

건강은 챙기면서 해야한다는걸 느끼는 중이라 이번주는 마지노선 취침 시간을 2시로 잡았다. 2시에는 눕자! 마인드로

못지킨 날도 물론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스스로 마음을 정하니 1시부터는 이제 슬슬 자야지 하는 생각에 하는 걸 마무리 짓게 된다.

그리고 밤새서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 없어져서 낮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달까.. ㅋㅋㅋㅋ 훨신 좋은거 같다.

 

여전히 좀 피곤하긴 하지만 저번주와 다르게 입안은 헐지 않았다. (좀만 피곤해도 입에 염증 생기는 개복치 체력)

 

그리고 그렇게 잠도 챙기면서 학습도 많이 해서 뿌듯하다. 

저번주에 구현 미친듯이 할때는 학습하면 시간이 배로 부족할거 같았는데, 전혀 아니다..

 

학습 부족으로 구현할 때 헤매는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 

확실히 학습을 하고 구현을 하니까 구현과정에서 고민하는 시간도 줄고, 코드를 갈아 엎는 횟수도 줄었다. 갈아 엎더라도 다 엎는게 아니라 기능을 바꾸더라도 코드는 부분부분 바꿀 수 있어서 좋다.

 

이번주 컴포넌트 공부해서 모듈화 잘 시켜 놓으니까 확실히 구현 속도가 빠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4주가 지난 지금에서야 스프린트 기간에 과제를 어떤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감을 잡았다.

 

학습 위주로 하세요! 란 말이 이제야 와닿는달까

이제야 조금씩 아는게 생겨나니까 구현 욕심도 더 커지는게 살짝 문제다. 

아까 로그아웃 구현해보면서 남은 기능들 목록 적어보고 다음 주차 계획 세워봤는데 살짝 답이 없다... 하하 

꼭 구현하고 싶은 기능이 있는데, 시간상 절대 불가능할거 같다.. 

어거지로 구현은 가능해도 학습 제대로 하고 구현은 절대 불가능.

 

그냥 이번주에 학습한 것들 더 탄탄하게 다듬는 방향으로 구현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주 학습한 것들도 아직 다 제대로 학습한건 아니라서.

 

이제야 웹을 조금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스프린트가 4주밖에 안남았다니 너무 아쉽다..

 

게다가 다음주는 한자시험도 등록해놔서 부캠에 완전 몰입하지는 못할거 같다.ㅜㅜ (망할 졸업요건..)

다음주는 정말 할게 많겠지만 그래도 2시 마지노선은 반드시 지킬거다. 

 

 

 

아는게 점점 늘어가니까 이제는 코드를 짜면서 나만의 방법을 좀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이번주에 진짜 느낀게, 저번주에 그렇게 계속 상태관리 관련 다른 사람 코드 봐도 이해 안되던데, 내가 일단 구현해보고 불편함을 느낀 후에 보니까 이해가 바로되더라 ㅋㅋㅋㅋㅋ

일단 이해 하고 적용해볼 생각보다는 직접 부딪혀보면서 불편함을 느껴보는것도 좋은 거 같다.

전에는 그냥 이런 기능 해야하네? 다른 사람들 어케 했지? 적용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이런 기능 해야하네? 아는거 바탕으로 구현해보자. 어 그럼 이부분은 어케 해결하지? (불편함 감지) => 새로운거 학습

이런 루트 이다.

 

많이 성장한거 같아 뿌듯하다.

 

아. 이제 진짜 자야지.